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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야기

연구보고서 - 페루 수산업 실태 및 수산 협력 방향
등록일
2019-04-25
작성자
관리자 ( T. 053-742-8156)
조회
173

페루는 풍부한 어족자원을 가진 수산업 잠재력이 큰 국가 중의 하나이다. 어족자원의 90%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전 세계 어분의 30%를 생산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수산 기술과 수산 정책 개발 역량은 부족하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 등 수산 선진국과의 국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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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어선어업 생산이 전체 어업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어분 생산에 투입됨에 따라 국민 경제적 측면에서 고용이나 부가가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수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고용 증대를 위해 어분 생산을 위한 어업은 지양하고 식용 소비(Direct Human Consumption) 증진을 위한 연안어업(artisanal fishery)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식어업의 확대와 더불어 수산물 가공·유통 부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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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원의 확보를 위한 국제 수산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수산업 발전 잠재력이 높은 페루와의 수산협력은 타당성이 높은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양국의 지리적 위치와 수산업 정보 등의 제약으로 수산협력에 있어 아직까지 실효성 있는 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과 페루의 수산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와 정보의 확보를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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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주요 내용은 페루 수산업 현황과 현안, 한국과 페루의 수산협력 방안과 ODA 추진 전략 등이다. 연구 방법은 페루 수산업 관련 통계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현 가능한 협력 사업의 발굴을 위해 현장 조사 및 현지 관계 전문가 자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리마에 위치한 한·중남미 해양수산협력센터(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페루 까야오 국립대학 공동연구센터(Korea-UNAC Cooperation Center, Lima))에서 현지 수산업 관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문회의, 세미나 및 관계자 면담 조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현지 내수면 양식장과 수산물 가공공장 등 수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 면담을 통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증하고 보완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양국의 수산협력 방안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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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연안어업 개선 사업이다. 연안어업 개선을 위해 어업인 역량 강화 교육, 연안어업인 정책 금융 지원 제도 구축, 어업 안전장비 및 어선 지원, 어항 및 진입로 개선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어업인 역량 강화의 내용은 연안어업 경영, 어획물 판매 마케팅과 새로운 어로기술 등에 대한 교육·훈련이다. 


두번째는 양식어업 기술이전 및 교육·훈련 사업이다. 종묘의 국산화, 수질관리 및 급이 기술 협력과 양식어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훈련이다. 세 번째는 ICT를 활용한 수산물 유통·가공 기술 이전 사업이다. 페루는 수산물 식용 소비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 이와 관련하여 수산물 유통·가공 기술 협력을 매우 필요로 하고 있다.
한편, 수산업 기술협력과 관계자 역량강화 등 지원을 특징으로 하는 이상의 수산협력 사업은 사업의 성격을 볼 때 ODA사업 추진이 바람직하다. 또한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분야 ODA사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한·페루 수산협력은 ODA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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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와의 수산협력은 우리 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위기에 대응하면서 페루의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을 지원하는 양국 수산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사업이므로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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